(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공무원들이 최근 바쁜 농번기를 맞아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력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한 농촌일손돕기 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에 의성군청 기획실(실장 김성영)은 20일 일자리경제교통과(과장 김철년)직원과 안평면(김용석), 비안면(면장 김태회)직원 등 60여명은 인력부족으로 마늘, 양파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평면, 비안면의 마늘, 양파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안평면 금곡리 마늘밭(약 1,722㎡), 비안면 자락리 양파밭(약 1,700㎡)에서 마늘, 양파수확 작업으로 진행됐다.
농가주 김 씨는“의성군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마늘, 양파수확을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 큰 짐을 덜어낸 거 같아서 마음이 한결 가볍다.”면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성영 기획실장(실장 김성영)은 “농촌지역의 일손부족을 덜어주기 위해 앞으로도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농번기의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