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는 지난 21일 육군3사관학교에서 세계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금연선포식과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인 1988년부터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흡연과 건강문제를 생각하는 날로, 흡연이 개인과 공공의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세계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WHO는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세계적 협력을 강조하며, 매년 세계 금연의 날에 공통된 주제를 정해 협력 국가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8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의 일환으로 금연집중부대로 선정된 육군3사관학교에서 세계금연의날을 맞이하여 뜻 깊은 금연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육군3사관학교 학교장인 서정열 소장을 비롯한 학생들은“나의 금연을 우리, 내동기와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금연을 약속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올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기금 민간보조사업(군인·의경 금연지원서비스)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한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몽구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본부장은 “금연캠페인 뿐만아니라 금연교육, 금연클리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군장병들의 담배연기 없는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