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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301 경제살리氣 프로젝트’ 발표

‘30만 경제·문화관광도시 실현으로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낙영의 ‘힘찬 경제, 유쾌한 경주’ 5대 공약 중 ‘301 경제살리氣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301 경제살리氣’ 공약은 30만 경제·문화관광도시와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이 핵심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 경주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신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고, 국제 수준의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한국의 로마’ 경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좋은 일자리 1만개를 만들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찾아오는 도시 30만 경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다.


주 후보는 “경주가 30만 경제·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선 산업구조 개편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우선 허약한 자동차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자동차 모듈화 부품산업클러스터, 미래형 전기자동차 특화산업단지, 자동차부품 재제조산업(Remanufacturing) 육성 등의 자동차부품산업 혁신을 약속했다.


그는 “자동차 관련산업은 경주 경제의 주력산업이지만 지극히 포항과 울산 의존형 구조”라며 “허약한 체질을 튼튼히 해 경주 신성장동력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제 2원자력연구원,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등 원자력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대통령 공약사항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산업단지 유치도 제시했다.
 
경주, 포항, 울산과 공동으로 동해안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방사광가속기·양성자가속기 등 가속기 기반 첨단산업단지 조성, 탄소융합 소재·타이타늄 등 신소재 부품산업 집중 육성, 경북테크노파크 부설 하이테크 성형가공기술연구센터 유치 등 4차 산업혁명에 걸 맞는 신성장동력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경주에 본사를 둔 한수원과 관련해서는 “한수원 이전의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시민들의 실망이 크다. 기대했던 한수원 연관기업과 연구소 유치도 지지부진하다. 문제는 경주시의 기업 유치 적극성 부족이라며, 첨단기업이나 연구소는 기존의 일반산업단지와는 다른 차원의 R&DB 환경이 요구된다.”고 설명하며

이에 “한수원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강화해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서라도 한수원 양성자 가속기 관련기업 및 연구소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 실천과제로 시장 직속 ‘일자리상황실’ 설치, 경주일자리종합정보망 구축, 지역대학과 연계한 청년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제정으로 과도한 임대료 인상 방지,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등 100개 육성 등을 제시했다.


‘한국의 로마 경주’ 공약과 관련해서는 “3년의 외교부 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 경험은 국제관광도시 경주를 경영하는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보존·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주민의 일방적 희생이 아닌 문화재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방향으로의 역사문화관광정책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후보는 또한 “신라 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및 디지털 재현에 전력하고, 고도보존지구 지정 최소화 및 각종 규제지역 대폭 완화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특히 관광객 급감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보문관광단지의 경우 관광모노레일, 보문 에비뉴, 지진재난안전테마파크 등을 유치해 새로운 차원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제공으로 보문관광단지를 활성화시키고
 
황남·사정·인왕동 일대 전통한옥마을 조성, 신라 56왕과 6부촌장을 모시는 신라역사관, 신라정신문화원 설립, 문무대왕릉 성역화 및 해양관광단지 조성, 경주향토역사박물관·신라불교역사문화체험관·경주세계유산센터 건립, 영화세트장 건립 및 국제영화제 개최 등을 통한 영화산업 육성, 경북문화컨텐츠진흥원 분원 설치를 통한 문화산업 인력 양성 및 개발, 화백컨벤션센터 활용도 제고 및 전시·기획 전문인력 양성 등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주 후보는 “경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인프라를 갖춘 역사관광문화도시로 만들어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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