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일제조사’에 나섰다.
예천군은 24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의 안타까운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누락된 복지대상자를 찾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더불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노인돌보미 등 지역 내 인적안전망을 활용하여 거주자 파악이 어려웠던 원룸, 임대아파트, 신규아파트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또한 군은 다중주택 출입문에 복지제도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로당 등 다중이 모이는 곳에 포스터와 리플렛 등 홍보물을 비치하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알게 되었을 시 신청·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조사로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가 발굴되면 현장 확인 및 상담 후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공공 및 민간자원을 연계한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갑자기 생활이 어렵게 되거나 중한 질병 또는 가족의 실직 등으로 빈곤위험에 처한 이웃이 있을 경우 각종 복지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줄 것” 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