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내년도 보조사업 예산 편성에 반영하기 위한 2018년 제3회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각 사업의 투자대비 실효성, 타 사업과의 중복여부 등을 검증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지방보조금이 합리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2015년부터 3년간 지속돼 온 17개 부서 266개 보조사업의 유지 필요성 여부 심사와 함께 신규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의 보조사업자 선정 3건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해 완료된 보조사업의 부서별 성과평가 결과에 대해 담당 부서장의 제안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타당성 검토가 진행됐다.
장상길 부시장은 “영천시는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자체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조사업에 예산이 반영되고, 각종 보조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