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권영택 영양군수는 23일 이번 민선6기 영양군수직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정치에 뜻이 없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동안 ‘4년 후 영양군수 출마’, ‘상왕설’ 등 끊임없이 유언비어들이 난무하고 있어 군민들에게 자신과 관련한 모든 소문과 오해를 종식하고 잡음을 없애기 위해 언론사를 통한 공식적 정계 은퇴 선언을 밝혔다.
특히 자신을 둘러싼 온갖 유언비어를 퍼트려 군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등 혼탁 선거를 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민선4기에서부터 민선6기까지 12년 동안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연임 제한은 정치를 그만두라는 뜻으로 알고 정치가가 아닌 평범한 영양군민의 한사람으로 영양군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며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는 네거티브나 유언비어 등 흑색 선거 운동보다는 지역 발전에 대한 정책과 공략 대결로 누가 당선되든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통합과 화합으로 마무리 해 보다 나은 영양의 내일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권영택 군수는 지난 2006년 민선 4기 군수로 당선된 민선 5기, 민선 6기 등 영양군 최초로 3선 연임에 성공했으며, 재임 중 전국 최대 규모 풍력단지, 한우·젖소 개량단지, 국가 산채클러스터,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음식디미방 대중화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영양군에 유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