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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북도, 체류형 생태체험 관광 사업 추진 박차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김천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 등 4건 심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놓기 위한 체류형 생태체험 관광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제5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김천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 결정 변경 등 4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김천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댐으로 알려진 김천부항댐 일원에 생태체험마을을 조성하여 체류형 생태휴양지 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주변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해 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A=34,443㎡) 지정 및 지구단계계획 수립을 통해 개발할 수 있도록 일부 구역조정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이번 계획에서는 부항댐 수질보호를 위하여 오수처리수를 댐으로 방류하지 않고 댐 하류까지 관로를 매설하여 하수처리장에 유입·처리하도록 계획했다. 지형특성을 고려한 숙박(펜션, 카라반) 및 관리시설, 각종 체험시설, 댐 전망대와 인근 지역의 놀이시설(오토캠핑장, 짚와이어, 국내 최장 출렁다리 등)과 연계함에 따라 쉴거리, 볼거리, 놀거리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고령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매 5년마다 시군의 행정구역 전체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재검토하여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변경에서는 농업진흥지역이나 보전산지지역 해제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 및 불합리한 용도지역·지구 조정, 장기미집행시설에 대한 정비를 통해 도시공간구조를 합리적으로 재편성하는 계획으로 일부 계획을 조정하는 것으로 조건부 가결됐다.


기존 도심과 가까운 구 철도유휴부지의 체계적인 개발로 주민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울진 월변 도시개발구역 지정 재심의건에 대해서는 대상지의 진출입로 차로폭 확대 및 차로계획 조정, 공공시설 등에 대한 현지여건 반영 등을 조건으로 조건부 가결됐다.


한편 구미 신평·광평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건은 구미시 관문지역인 구미IC 일원의 도시기능 회복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익적 개발을 위한 공공성 확보 및 주변 소상공인들의 의견 수렴 등을 조건으로 재심의 결정됐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시계획은 도시의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행정을 실천하되 난개발 등의 우려를 억제, 합리적인 도시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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