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에 문경시는 지난 18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조합원 교육이 열린 STX리조트에서 ‘도농상생 문경농·특산물 홍보·판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전국의 NH농협은행 직원 1,300여명이 5월 9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 목, 금 3일씩 3기수로 나눠 진행하며, 농·특산물 판매는 마지막 날인 매주 금요일에 열고 있다.”면서
“‘도농상생 문경농·특산물 홍보·판매행사’에서는 문경사과, 오미자청, 오미자와인, 잡곡류, 건표고버섯 등 20여종의 농·특산물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문경사과·오미자음료 시식행사도 열어 NH농협은행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했다.
특히 임도곤 농협중앙회 문경시지부장은 이번 전국단위 NH농협조합원교육을 문경으로 유치하고 문경산 건표고버섯(1,200세트) 3천2백만원 상당을 교육생 선물로 납품되도록 지역농가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권기섭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이번행사 유치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호 상생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준 임도곤 문경시지부장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가 확대되어 농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