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이 최근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16일 의성군립농촌보육정보센터에 어린이버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증대되고 농업의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가사분담 경감 및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농촌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어린이버스 전달은 기존의 노후화한 버스를 교체하는 것으로 센터 어린이들의 안전과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앞서 지난번에도 어린이 통학용 차량을 지원한 것”으로 전했다.
또한 군은 이 외에도 봄철 미세먼지환경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올해 군립농촌보육정보센터에 공기청정기를 4대 지원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농촌어린이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군립농촌보육정보센터에서는 여성농업인의 고충상담뿐 아니라 교양강좌,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 보육, 방과후 어린이 학습지도 병행 등 육아로 인한 부담을 줄여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운영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농촌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