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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주에서 달콤한 명품참외도 맛보고 생명축제도 즐기고…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이야기’17일 생명선포식과 함께 장대한 서막 올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이 지난 17일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를 성주읍과 성밖숲 일원에서 개막하고 오는 20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이야기’란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17일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생명선포식을 시작으로 그 장대한 서막이 올랐다.


주요행사로는 18일 임금에게 성주참외를 진상했던 의식을 재현하는 참외진상의식과 박현빈, 김용임, 김성환, 지원이의 축하무대와 함께 펼쳐지는 참외가요제가 열린다.




19일에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을 재현하는 태봉안 퍼레이드, 장재인·포레스텔라·국악밴드 나릿·오왠 밴드 등이 출연하는 태교음악회, 20일에는 성주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치는 틴틴페스티벌, 해외민속공연팀과 풍물패와 함께 하는 시가지 난장 퍼레이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관운장 줄다리기와 대동놀이 한마당을 비롯한 폐막식이 마련돼 있다.


17일 생명선포식에는 김항곤 성주군수와 기관·사회단체, 관람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의 존귀함을 공표하는 생명선언문 낭독과 대형 낙관 퍼포먼스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2일 경복궁에서 태봉안 출정식과 퍼레이드를 통해 채화된 생명의 불씨는 400km를 달려 성주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린 생명 선포식에서 찬란한 생명의 빛으로 타올랐다.




특히 세계적 가치를 지닌 세종대왕자태실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세종대왕자태실 세계유산등재기원 군민희망 선포식도 함께 열려 지역민들의 염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제공했다.


한편 조선 왕실은 왕손의 출산 후 태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전국 명당에 안치해 태실을 조성하고, 왕권의 안정과 번영을 기원했다. 성주의 세종대왕자태실은 세종대왕의 18왕자와 세손인 단종의 태가 묻힌 전국 최대 규모의 태실지로, 세계적으로 가치 있는 우리나라의 장태문화의 산실이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4개국 해외민속 공연단과 클린성주 플래시몹이 식전공연을 선보였고, 생명선포식에서 피어난 생명의 빛을 개막식으로 전달받는 빛볼무 세리머니가 열려 성주의 생명문화축제가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축하공연에서는 홍진영, 모모랜드, 차지연, 루이스초이가 축제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별고을 성주만의 차별화된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를 정성껏 준비하여 많은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해놓았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하여 편안하게 즐기고 행복한 추억 한 자락 만들어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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