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대응능력 강화에 나섰다.
이에 문경시는 17일 오후 2시 매봉마을아파트 일원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응 역량 제고 및 시민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20여 기관 및 민간단체와 500여명과 함께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훈련은 지난 15일 실시된 토론훈련을 피드백하여 실시했다. 시는 이날 훈련에서 여러 돌발상황을 추가해 협업기능별 위기대응능력을 검증하고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현장 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하여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과 함께 실제 상황처럼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재난 매뉴얼에 따른 임무 및 역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검토 등 재난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훈련에는 관내 많은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각각 맡은 전문분야에서 헌신적인 역할을 다하고, 관내 아파트 입주민 대표자들과 많은 시민들은 실감나는 훈련모습을 간접 체험하며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문경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권기섭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재난 사고가 급증하면서 대형재해 대비에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훈련을 계기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대형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해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은 관공서를 비롯해 민간시설물인 점촌농협 하나로마트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따른 지진 대피훈련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