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등 4개국 농업 관련 공무원들이 선진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의성을 방문함에 따라 의성의 선진농업기술을 동남아로 수출하게 됐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현직)는 지난 15일 한국농어촌공사 초청으로 방문한 동남아 4개국 연수생 18명을 대상으로 의성의 선진농업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생 방문은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등 4개국 농업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연수생들은 각 나라의 농촌 개발 및 정책수립을 위해 한달간 한국의 농업 전반을 보고 배우게 된다.
의성 방문 교육에서는 의성군 농업현황 및 농업 인력 육성, 신기술보급, 6차산업, 직영사업장 등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 설명에 이어 농기계임대사업소, 종합분석실, 유용미생물배양실 등의 현장을 견학하며 질의응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생들은 마늘종구생산 등 신기술보급분야와 농기계임대사업소,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에 큰 관심과 의성군 농업인 지원정책 등 농업․농촌을 위해 무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에 놀라움을 보이며
“의성군 방문을 통해 농촌개발 및 농업정책 수립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 가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현직 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외 연수생들에게 농업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의성군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앞으로 기회만 된다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