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이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17일 각 세출예산 단위사업별 담당 공무원 37명을 대상으로 2018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사업분야 에 대한 대면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률, 계획, 사업 등 정부의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 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 평가해 정부시책이 성 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로
“이번 컨설팅은 19개부서 37개 사업을 대상으로 1:1 대면컨설팅을 성별영향분석평가 이전에 전문가와 함께 검토해 봄으로써 인지하지 못한 부분들을 미리 개선해 양성평등 취지에 맞는 사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대면컨설팅에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지원으로 2명의 전문가 컨설턴트가 참여하고, 모든 절차는 GIA시스템(성별영향분석평가시스템)을 통해 운영된다.
군은 “앞으로도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성별영향분석평가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사업계획 수립과 수행 시 성인지 관점을 적극 반영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의성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