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이 고령화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지역 내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실시하는‘울진군 농촌인력지원단’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도입하여 5년째 운영 중인‘울진군 농촌인력지원단’은 연인원 4,000여명의 인력을 농가에 지원해 관내 농업인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관내 농업인의 호응에 힘입어 참여인원을 전년도 23명에서 30명으로 7명 증원하여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4월 간 840여명의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원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울진군 농촌인력지원단"의 위탁운영 기관인 농협울진군지부(054-783-1555)로 사전예약(1개월 전)하여 인력을 지원(최대 월 2회)받을 수 있다.
지원인력 인건비는 1일 65,000원으로 군에서 30,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35,000원은 농가에서 부담하게 된다. 주말 및 공휴일은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가능하다.
울진군 관계자는 “금년도 농촌인력지원단 운영을 통해 일자리창출 및 영농일손 부족현상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인력이 필요한 농가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