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금성면에 위치한 조문국사적지 한가운데 조성된 작약이 개화기를 맞아 꽃들이만개 하면서 조문국사적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조문국사적지는 삼한시대의 성읍 국가인 조문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고분군이다. 군은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연면적 3,500㎡의 작약꽃밭을 조성했다.
최근 개화시기를 작약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면서 이 광경을 보려는 관광객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조문국사적 관계자는 “작약꽃 개화기간에는 임시 주차장(약 70개면)을 개방하여 관광객들에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해병전우회의 지원을 받아 교통 흐름도 원활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야간경관 조명시설 설치로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가진 붉은 작약꽃을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다.”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가족·연인들끼리 사진을 찍으면서 힐링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