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장려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군은 지난 10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청송권지사와 함께 성덕댐하류 체육공원에서 댐주변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효(孝)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송ㆍ의성ㆍ포항ㆍ영천 등 성덕댐주변지역 거주 27개리의 65세 이상 어르신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점심식사 및 다과를 대접해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실천했다.
특히, 어르신 노래자랑 코너에서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백세인생의 이애란 등 초청가수의 민요 및 대중가요 공연은 참석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어르신 효 경로잔치를 마련한 한국수자원공사 청송권지사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송군과 K-water간 지속적인 교류로 성덕댐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