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천시(시장김영석)는 8일(화) 고경면에서 ‘벼 포트모’로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고경면 삼귀리 성재농장(대표 박재효)에서 친환경 포트모를 이용하여 ‘조평벼’를 1ha넓이에 실시했다.
벼 포트모 재배기술은 포트에 모를 키워서 이앙함으로써 일반적인 이앙보다 본 논 모내기 후 활착이 빨라 잡초 경합에 유리해 잡초발생을 줄이고 왕우렁이 농법 등을 적용해 무농약 쌀 생산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일반이앙보다 10일 정도 수확을 앞당길 수 있어 추석용 햅쌀로 소비자에게 직판이 가능하다.
이번 첫 모내기는 영천지역 인근농가보다 20일 정도 빠른 것으로 9월 상순경 수확하여 추석 전 출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