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경자청)은 3일(화) 중국중소기업협회(협회)는 기업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중국 중소기업협회(회장 이자빈)는 중국정부 국무원(國務院) 산하 기관으로서 23만의 회원을 가진 중국 최대 중소기업조직이다. ‘협회’는 중소기업, 중소기업 지원 대기업, 다양한 중소기업 전문가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서, ‘협회’ 회원사를 위한 대(對)정부 가교역할 및 정책대안 제시를 목적으로 2006년에 설립됐다.
이번 협약식은 경자청이 중국 중앙정부의 경제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수행한 첫 번째 MOU 체결로, 쌍쓰웨이 ‘협회’ 부회장(중국 중소기업협회 일대일로(一帶一路) 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한중간 교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중국 중소기업의 일대일로 사업 및 다양한 해외 교류·투자 프로젝트에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하였고, 경자청은 향후 양국간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는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얻어 내었다.
이인선 청장은 “이번 ‘협회’와의 업무협력 협약식을 통해 취임 이후 가속화된 외투기업 유치가 보다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되고, 동시에 대(對) 중국 홍보 기회의 발판의 장을 마련하게 됨으로써, 중국기업의 대구·경북지역 진출이 더욱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지역경제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