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보조금 중복·부정수급을 방지하고, 정보를 공개해 국민편의와 투명성을 높이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21일, 22일 양일간 업무담당자와 민간보조사업자 160명을 대상으로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교육을 실시했다.
2017년 7월 전면 개통된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은 국고보조금의 예산편성부터 교부, 집행, 정산 등 보조금 처리 전 과정을 전자화 및 정보화하여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 보조사업자는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시스템 개요 및 업무 흐름을 이해하고 각 대상별 필요과정을 전산상에서 직접 시행해 볼 수 있도록 전산 실습 과정으로 이루어져 보조사업 실무담당자의 시스템 활용률 제고와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 개통 후 사용자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아 현장에서 큰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이 활성화되어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고보조금 사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