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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허성우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 이주 노동자 어려움 해소 현장소통 행정 나서

이주 노동자 상담시설 찾아 외국인 근로자 고충 청취


구미시장 출마를 선언한 허성우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이 이주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소통 행정에 나섰다.


이에 허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은 지난 설 연휴기간 구미의 이주 노동자 상담시설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을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고유의 설 명절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이주 노동자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된 방문에서 허 수석부대변인은 “구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의 인적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주노동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구미시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이 2014년에는 6,212명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5,449명으로 감소했다.”며 “이는 구미 지역의 경기가 그만큼 좋지 않음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라며 우려했다.


이 자리에서 스리랑카에서 온 한 이주노동자는 “많은 한국인들의 친절함에 감사하긴 하지만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할 때는 많이 힘들다.”면서 임금체불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이주노동자들은 대부분의 행정기관이 주말에는 휴무인 탓에 주말에만 시간이 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행정업무를 보기가 어렵다며, 이구동성으로 월1회라도 보건소, 병원, 은행 등 행정업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하는 바람을 언급했다.


이에 허 수석부대변인은 “우리나라 노동자들도 돈을 벌기 위해 서독이나 중동 등지로 나가 피땀 흘려 일할 때 못사는 나라 민족이라는 인식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기도 했다. 그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관심과 배려로써 인간적이고 정당한 대우를 해줘야한다.”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은 민간외교사절단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구미 지역에 사시는 이주 노동자들의 편의 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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