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이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설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결과 치안범죄 발생률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방청 관계자는 “이는 지방청이 지난 2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지역경찰･형사･교통 등 도내 全 경찰역량을 민생치안에 투입하여 ‘설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로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면서
“지방청은 특별치안활동을 통해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범죄예방진단과 홍보활동전개로 자위방범체제를 강화하고(소규모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 5,091개소 진단), 주민요청 및 112신고 집중 지역위주의 탄력순찰 실시와 자율방범대와의 합동순찰, 위험가정 선정관리와 가정폭력 합심실시로 피해자 보호에 노력한 것”으로 전했다.
또한 다중운집장소와 교통 혼잡구간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하여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로 교통사고 예방과 도민불편도 최소화했다.
그 결과 이번 설 연휴는 ’17년 대비, 5대 범죄는 2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범죄(발생)는 16.2% 감소하는 등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했다.(‘17년(5대범죄) 343건 → ’18년 269건 / -74건(전체범죄) ’17년 1,080건 → ’18년 905건 / -175건)
또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스마트 폰(교통알림 e) 등 각종매체를 통한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고속도로 혼잡구간(9개구간), 국도･지방도 혼잡구간(38개소), 공원묘지(28개소), 터미널(14개소) 등 혼잡장소 주변 소통위주 교통관리를 실시한 결과 교통사고는 ’17년 55건 → 18년 50건으로 5건(-9.1%) 감소하는 등 안정된 교통상황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 생활안전과장(경성호)은 “이번 특별치안활동은 경찰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치안활동 참여 및 관심으로 인해 평온한 설 명절을 유지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체계를 구축하여 사회안전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