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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도, 4차 산업혁명 선도분야 투자유치로 일자리 창출

차세대 먹거리 산업분야 투자유치 전개


경상북도는 15일 올해 세계적 산업흐름인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먹거리 산업분야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도는 지난 한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의 사드 보복, 북핵 도발의 영향으로 국내투자가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5조 1,880억원의 투자유치와 8,48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해 차세대 먹거리를 찾는데 주력하기 위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복합문화․레저․힐링 공간, 신성장산업인 이차전지 소재산업,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정책에 발맞춘 태양광․풍력 발전사업 유치에 올인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의 경우 삶의 질을 높이는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과 공익가치 중심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골프장 등 유휴부지 및 국․공유지 임야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배후지역에 태양광모듈조립 등 신재생에너지 장비 및 부품소재 관련기업을 중점 유치할 방침이다.



풍력의 경우 민원 최소화와 규모화가 가능한 해상 활용방안에 주목하고 동해안 해상에 부유식 풍력발전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며, 기반 구축을 위해 대학, 연구소 등과 연계한 산․학․연 공동 협력을 통해 해양구조물, 조선해양기자재 배후단지 조성과 연관기업 유치에도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해외기업 국내유치를 위해서는 KOTRA와 협력하여 해외거점 무역관 7개소(독일 함부르크, 뮌헨, 프랑크푸르트, 미국 뉴욕, 시카고, 일본 오사카, 벨기에 브뤼셀) 지정 운영을 통해 외국인기업 관심투자가 발굴에 역점을 둔다.


수도권 기업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여 도내 시․군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도내 투자기업의 사기를 북돋아 줄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도 국내외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은 만큼 신규투자 뿐만 아니라 기존기업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만족도를 높여 증액투자를 이끌어 내는데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올해 지방선거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선도분야의 투자유치에 중점을 둘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관용 지사는 민선4기 12조 4,697억원, 민선5기 20조 9,656억원, 민선6기 6개월을 남겨둔 시점에 20조 1,945억원의 투자유치 등 민선 11년 6개월 동안 총 53조 6,298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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