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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도레이, 한국에 2020년까지 1조원의 대규모 투자확대

2020년 한국도레이그룹 매출 5조원대 성장 목표

세계적인 첨단소재 기업인 도레이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오는 2020년까지 한국에 총 1조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레이는 1926년 설립이래 혁신적인 첨단재료를 개발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업을 실현해 오고 있다. 특히, 장기적 전망을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 풍토는 오늘날 도레이그룹의 핵심사업을 성장시켜온 DNA라 할 수 있다.


특히 45년에 걸친 항공기 경량화 같은 친환경 필수소재인 탄소섬유, 50년에 걸친 해수 담수화에 필요한 역삼투막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도레이는 지구환경 문제 및 자원·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그린 이노베이션 사업’과의료의 질 향상과 의료부담 경감 및 건강에 기여하는 ‘라이프 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감축과 환경부하 저감, 리사이클, 공기정화 등의 측면에서 재생가능 에너지 및 친환경 자동차 등 분야에 첨단재료를 공급하면서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의약·의료기기, 스마트 의류 사업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도레이는 1963년 한국에 나일론 제조기술 공여로 진출한 이래,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의 산업진흥, 수출확대 및 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투자를 확대해 왔으며, 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케미칼, 스템코,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코리아(TBSK), 도레이BSF코팅코리아(TBCK) 등 주요 관계사들이 있다.


이들 회사를 아우르는 한국도레이그룹은 2016년도 기준 매출 2조 8천억원으로 도레이 전체 매출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약 1조원에 달하는 추가 투자를 통해 2020년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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