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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도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기관 직원 표창 수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경찰서(서장 이일상) 11월 11일, 청도축협 〇〇지점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축협 직원(48세,여)에게 표창장 및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축협 직원은 11월 4일, 지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고객(64세, 여)이 은행을 방문해 1억 1천만원 정기예금을 해약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대화를 이어가던 중,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신고 당일 해당 고객은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축협을 방문하여, 정기예금의 해약을 요구했다.

 

이에, “만기가 얼마남지 않아 지금 해약을 하면 이자손실이 크니, 대출을 하는 게 낫다”고 설득한 후, 대출심사를 이유로 시간을 지연시키며 동향을 살피던 중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관할파출소로 신고하고, 신고를 받은 경찰관의 발 빠른 조치로 피해를 예방하게 됐다.

 

이일상 청도서장은 “은행 직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속한 대응으로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 피해자의 전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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