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경찰서는 2월 26일 오전 9시 30분경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 회의실에서 여성청소년계장, 학대예방경찰관(APO), 어르신지킴이(20명)가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발생한 노인 성폭행 사례를 공유하면서 독거노인이 많은 농촌지역 특성상 학대범죄에 노출되기 쉽고 신고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것을 알리며, 매일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과 소통하는 어르신지킴이의 신고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서 지속적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어르신지킴이’ 사업은 경로당 이용자인 어르신들에게 건강, 여가, 교육, 복지를 아우르는 현장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행복선생님과 연계하여 노인학대 예방 및 근절하는 계획이다.
청도경찰서장(이일상)은 “앞으로 안전한 치안망을 구축시켜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