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11월 26일부터 고정식 CCTV를 통해 서대구역 차량 통과구간의 불법주정차량 단속을 확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 서구는 지난 25일 서대구역에 설치되어 있던 불법주정차 단속용 고정식 CCTV 이전 설치 사업을 완료하여 차량 통과구간의 불법주정차량을 집중 단속 중이다.
단속은 평일 및 토·공휴일 6시부터 23시까지로 유예없이 연중무휴 주정차 즉시 단속한다.
이 구간은 서대구역 열차 출발·도착시간 대에 승하차객을 배웅·맞이하려는 일부 차량들의 불법주정차로 인해 교통이 막힌다는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구간으로 구는 단속 확대에 앞서 현수막 게시 등의 계도·홍보를 실시해 왔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현재 서대구역의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불법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사항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하여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대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