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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시, 나눔으로 동절기 추위 녹이다!

각계각층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손길 이어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YH풋볼아카데미(대표 최용환)는 1월 27일 압량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달라며 햇반, 라면, 참치캔 등으로 구성된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2019년에 개원한 YH풋볼아카데미 축구교실 유아와 초등부 수강생 90여 명이 각 가정에서 식료품을 정성스레 준비해온 것으로,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최용환 대표는 “한파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들이 손수 생필품을 준비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상훈 압량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여 주신 최용환 대표, 학생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기탁 해주신 성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경산시청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위원장 남상복)은 경산시장실을 찾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기탁은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온정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경산시청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남상복 위원장은 “경산시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으로서 평소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이나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달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꽃피우기 위해 연일 묵묵히 애써주시는 환경미화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십시일반으로 모아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사회적경제 협의회(회장 홍일곤)도 경산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홍일곤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지만, 사회적 경제기업으로서 어려울수록 나눔에 더 앞장서야 한다는 의식을 갖고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항상 노력해주시는 경산시 사회적경제 협의회에 감사드린다.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탁해주신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 사회적경제 협의회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간 이해·협력을 통하여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21년 3월에 출범·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22개 사가 등록되어 있다.

 

 

남부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화승)는 남부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남부동 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남부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현안을 위한 관계전문가와 주민으로 구성됐으며, 2019년 발족 이후 주민의 문화·복지·편익 증진 등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캠페인에 동참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강화승 남부동주민자치위원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추위까지 겹치면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힘을 합쳐 남부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종하 남부동장은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늘 애쓰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 소중한 성금으로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동 소재 태성맨션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행렬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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