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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시,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 함께 나누어요~”

삼흥중전기·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나눔 실천 동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1월 29일 ㈜삼흥중전기(대표 박미애)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김천시에 기탁했다.

 

삼흥중전기는 관내 남면에 위치한 각종 전기기기, 변압기, 배전반 등 전기관련 제조·공사업체로서 매년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한편, 공장 소재지 주변 율곡천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Happy together 김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박미애 대표는 “추운 겨울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싶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웃들을 위해 귀한 성금을 기탁해주신 삼흥중전기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전해주신 소중한 마음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진석)는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을 앞두고 난방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진석 위원장은 “이번 참여해주신 위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은 결과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되어 행복하고 보람차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니,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이우원 평화남산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힘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위원들의 노고와 정성이 큰 희망이 되어 평화남산동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평화남산동이 되겠다.”고 밝혔다.

 

 

율곡동(동장 김종현)은 지난 28~29일까지 이틀에 걸쳐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주관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원 20여명이 모여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김장행사에는 회원들이 직접 키운 배추와 속 재료를 일부 기부하기도 하여 더욱 의미 있게 진행됐으며 이렇게 만든 김장김치 100포기는 어모면 소재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효심실버빌,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애순 자연보호협의회장은 “김장김치로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맞을 수 있으면 한다.”며 “포기마다 담긴 우리의 정성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현 율곡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매주 월요일마다 우유팩 수거활동, 맘(mom) 통하는 율곡상점 운영을 하고 있으며 환경정화활동, 식목일 기념 자연사랑 활동,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사업, 토종어류 방류행사,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연보호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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