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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시, 김장김치에 사랑을 버무리다!

중구동·와룡면·도산면·서구동 새마을부녀회․협의회 사랑가득 김장 나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중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순조)와 협의회(회장 이원승)는 겨울을 맞아 사랑가득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11월 21~ 25일까지 회원 20명이 배추 400포기를 절인 후 각종 채소와 양념을 버무린 김장 속을 넣고 포장까지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사랑으로 버무린 중구동 새마을회의 김장김치는 관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관내 도움이 필요한 200가구에 신속하게 전달됐다.

 

중구동 부녀회장은 “두 팔 걷고 참여해주신 부녀회화 협의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특히 배달에 힘써주신 관변단체에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소소하지만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오히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연말까지 중구동 새마을부녀회와 협의회는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사랑솔솔 떡국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내 주민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와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기숙)는 지난 25일 와룡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에도 새마을부녀회원 29명과 새마을지도자회 10명 등 총 40여 명이 함께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23일부터 사흘간 직접 재료손질부터 배추절임, 양념 버무림 등 정성을 담아 만든 김장김치 400포기(100상자)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와룡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평소에 헌옷수거, 농약병수거 등 각종 사업에 참여해 모은 기금으로 준비해 나눔의 의미가 더욱 크다.

 

김기숙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한 김석윤 와룡면장은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새마을지도자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산면새마을부녀회(회장 권진숙)는 23~25일까지 사흘에 걸쳐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500여 포기의 배추를 다듬고 소금에 절이고 속재료를 만들고 버무려 김장을 준비했다. 김장 김치는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10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진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뜻깊은 나눔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이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상호 도산면장은 “따듯한 마음과 정성으로 준비한 김치가 추운 겨울 관내 어르신 및 저소득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고에 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산면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음식 장만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평소에도 헌옷 모으기와 폐농약병 모으기 등 자원재활용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생필품 전달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서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숙이)도 23~ 25일까지 사흘간 서구동행정복지센터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내 독거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이번 행사를 위해 새마을부녀회원들은 3일에 걸쳐 직접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을 만들어 배추 400포기를 마련됐다.

 

회원들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장 김치를 직접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일이 안부를 묻고 어려움과 불편함이 없는지를 세심하게 살폈다.

 

박숙이 회장은 “점차 쌀쌀해지는 날씨에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로 조금 더 마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교순 서구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해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는 새마을부녀회원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서구동 지역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수형 위원장이 5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해 ‘김장 나누기’행사를 다시 한번 뜻 깊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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