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초당적 정치개혁 연속 토론회' 개최

승자독식 정치구도 극복을 위한 방법 모색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1월 25일 오후 3시 대구무역회관에서 '초당적 정치개혁 연속 토론회'를 개최하고 승자독식 정치구도 극복을 위한 방법들을 모색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 중 홍석준 대구 달서갑 국회의원, 김병욱 경북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이인선 대구 수성을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충남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이탄희 경기 용인정 국회의원, 김영배 서울 성북갑 국회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과 강민구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소영 대구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발제를 하고, 국민의힘 홍석준, 김병욱 의원과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이 토론에 나섰다.

 

우선, 이소영 교수는 “정치개혁은 국민과 함께 해야 된다.”며 선거법 개정으로 비례대표제를 확대하고 다당제 국회를 구성해야 하며 정당 민주화를 통해 대의민주주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거대 양당이 기득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토론에서는 홍석준 의원이 “민주당이 활동하기 힘든 대구와 경북에서 지역 할당에 의한 비례대표의원들이 진출하도록 하는 게 정당 쏠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고 김병욱 의원은 “당원권을 강화시키자는 주장은 정당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라 본다. 또, 비례대표를 줄이고 각 시·도별로 같은 수의 상원 의원을 두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미애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는 광역의원의 68.9%, 경북 30.9%가 무투표 당선됐다."며 소선거구제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광역의원 선거제도도 중대선거구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민구 위원장은 제도가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지가 문제라며 ”최근 들어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선거법 개정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의 관련 법률은 검색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양당 의원들에게 공직선거법 개정에 힘써 주길 부탁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