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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시, ‘전국 최초’ 경로당 맞춤형 붙박이 소파 제작 설치 완료

붙박이 소파로 어르신들 무릎 건강 지키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어르신들의 무릎 보호를 위한 경로당 맞춤형 붙박이 소파를 전체 경로당에 제작 설치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로당 붙박이 소파는 지난해 경로당 2개소에 시범 설치 후,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아 올해 예산 13억을 편성하여 전체 경로당 402개소로 확대 설치하게 됐다.

 

전국에서 최초로 하는 사업인 만큼 제작 선례가 없어 설치 과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여러 차례 현장 실측을 거쳐 경로당의 공간과 구조에 맞게 맞춤형으로 꼼꼼하게 제작, 설치했다.

 

특히 소파 아래에 서랍을 부착하여 물건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기능과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붙박이 소파를 이용하신 동부동 김 모 어르신은 “앉았다 일어설 때 허리와 무릎이 아파 땅을 짚고 힘들게 일어섰는데 이제 무릎이 아프지 않고 오래 앉아 있어도 편안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건강하고 편안하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만족을 누릴 수 있는 여가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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