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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강민구 시당위원장 선출

시당위원장은 당원분들을 모시는 자리, 당원들의 뜻을 따르는 자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8월 6일 오후 1시 대구 엑스코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강민구 수성갑 지역위원장을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강민구 후보는 총 507명 대의원 중 389명(76.73%)이, 총 7,497명 권리당원 중 3,823명(50.99%)투표한 결과 34.17%를 획득해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대구시당 선관위는 “당선자의 득표율을 발표해 드리고 타 후보님의 득표율은 발표하지 않기로 결의를 했다.”면서 당선자의 득표율만 발표했다. 더군다나 후보자, 지지자들 중 누구 하나도 선거결과를 발표하라는 요구도 없었다.

 

강민구 후보는 후보자 연설에서 “민주당의 당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당권은 당원에게서 나온다. 바로 여기 계신 분들이 대구 민주당의 주인들이시고, 대구 민주당의 미래로 결정하시는 분들로 저 강민구가 섬겨야 할 분들이다.”며 시당위원장은 단지 당원분들을 모시는 자리고, 또 당원들의 뜻을 따르는 자리라고 말했다.

 

 

또, 시당위원장이 되면 12개 지역위원회의 인재를 골고루 등용해 하나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당원 청원제를 신설하여 당원 갈등과 요구사항 등 당원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반영하고, 다양한 SNS를 통해 당원들과 소통하고, 원로자문단과 여성청년국, 정치아카데미를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구는 단 한 명의 국회의원도 없다. 제도적 개선 없이 노력만으로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면서 시당위원장이 되면 경북도당 위원장과 협의체를 만들어서 국회의원 중대선거구제, 권역별 비례대표제, 석패율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당 대표, 최고위원인들에게 설득하고 압박하여 선거법 개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민구 시당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도 “저는 약속한 대로 하나 된 민주당, 더 큰 민주당을 위해서 정진하겠다. 대구시당의 주인은 여러분들이 주인이다.”며 대구시당의 문턱을 완벽하게 없애서 드나들기 쉬운 대구시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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