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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농업현장에서 땀 흘리면 소통하다!”

경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직원들 칠곡에서 농번기 일손돕기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 김형만 기자)경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직원들이 5월 19일 농번기를 맞아 고령화와 코로나19 여파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칠곡 기산면 황금향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적과작업(열매솎기)을 도왔다.

 

이날 작물연구과 직원들은 1만㎡ 가량의 대형비닐하우스에 700여 그루의 황금향을 재배하는 농장주의 적과 작업요령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업에 대한 전문성을 이용해 빠르게 적과작업을 수행했다.

 

작업 후에는 향후 연구 방향과 문제점 해결을 위해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농장주 김○○씨는 “요즘 황금향 적과시기가 됐는데, 코로나19로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기술원에서 손을 보태줘 시급한 농장일을 덜 수 있어 한시름 놓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북의 만감류는 제주보다 생산비는 더 들지만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점으로 칠곡의 농장에서 생산한 황금향은 제주도 보다 비싼 1만원/kg 이상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도울 수 있었다.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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