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읍주민자치회(회장 조상칠)는 지난 3월 정기회의를 통해 2022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비(예산 5백만원)로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생활향상을 위해 ‘우리동네 영화관나들이 사업’을 선정했다.
이에 관내 영화관 상영관을 대관하여 어르신들이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의성군작은영화관(대표 정민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12일 첫 영화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의성읍주민자치회는 이날 영화관 나들이에 참여한 30여명의 어르신들을 시작으로 올해 총 10번에 걸쳐 영화관 나들이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매회 30~35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의성읍주민자치회 사회복지분과(정명관분과장)와 지역재생분과(강원석분과장)가 주관하고 주민자치회 당연직위원인 31개리 마을이장들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지는 주민자치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형 의성읍장은 영화관람과 같은 문화생활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을 수도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업을 준비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여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과체험으로 자치가 확산되어 지역의 어르신들의 삶이 보다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