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낙농협회 상주시연합회(회장 안종수)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6일 상주시 드림스타트를 방문하여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흰 우유 및 유제품 310세트(3백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한국낙농협회 상주시연합회의 이번 후원은 “행복나눔 하루 두잔 우리 우유”라는 이름으로 지역 저소득 아동에게 행복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흰우유 630개, 치즈 310개, 요구르트 3,100개 총 3백만원 상당으로 관내 드림스타트 대상가정,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다함께돌봄센터 등 필요한 곳에 배부될 예정이다.
안종수 상주시연합회 회장은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우유와 유제품을 후원하게 됐다. 겨울철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천인숙 가족복지과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도 기꺼이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동복지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낙농협회 상주시연합회는 상주시 낙농가의 권익대변과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전염병 예방 및 안전한 유제품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상주시의 봉사단체인 상록회(회장 남성구)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150통(7kg/통)을 기탁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상록회는 21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및 ‘사랑의 연탄배달’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날 기탁한 물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성구 상록회장은 “약소하나마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 따뜻한 인정을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록회는 1985년에 창립된 사회봉사단체이며 향토문화 창달을 위한 전통문화 행사 재현과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개최, 장학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
7일에는 상주쌀연구회(회장 윤기홍)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를 방문하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주변 이웃들에게 나누어 달라며 농부의 사랑이 담긴 쌀을 기탁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상주쌀연구회 및 기술센터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진행했으며, 500만원 상당의 쌀(1,000kg)을 읍면동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상주쌀연구회 윤기홍 회장은 “코로나19로 주변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이웃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8년부터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주쌀연구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