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션산업㈜ 김강산 대표가 12월 2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뇌출혈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쾌유를 기원하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강산 대표는 이날 아들인 김이브라힘과 함께 시청을 방문하여 사업상 경산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알게 된 자동차등록 창구 기간제 근로자의 안타까운 사연(지난 6월 11일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수개월 투병 중)을 접하고 환자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뜻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선행을 펼치는 김강산 대표는 경산시는 물론 경북 시군지역을 돌며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고자 매년 수백만원의 장학금 기부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캠페인에 참여 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마음을 더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하시는 사업 번창하길 기원하며, 기탁 해주신 성금은 대표님의 마음과 함께 지정한 이웃에게 잘 전달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키스탄에서 귀화한 김강산씨가 대표로 있는 오션산업㈜은 경산지식산업지구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에 중장비와 건설기계, 플랜트 등 국내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앞서 1일에는 경산시간호사회(회장 박분조) 회원들이 경산시청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경산시 간호사회는 회장 박분조를 비롯하여 회원 45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불우이웃을 위해 방문 보건 대상자 20가구를 선정하여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상담을 병행하며 이불 나눔을 실시했으나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올해는 성금 전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박분조 경산시간호사회장은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감염병 시대에 선별진료소(보건소, 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감염에 노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하는 자랑스러운 간호사 회원님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장기화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을 위해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성암전기(대표 이정호)는 기부 문화 동참을 위해 북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정호 대표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전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LED 전등 교체(700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힘써 왔다.
안병숙 북부동장은“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한 ㈜성암전기(대표 이정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랑이 담긴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추운 겨울을 잘 극복해 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