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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경북 음악창작소 개소

첨단 녹음실 등 장비 갖춰…지역 뮤지션 음반 제작과 음원 유통 등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와 경주시,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1월 30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북 음악창작소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 음악창작소는 진흥원이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지역 대중음악인들에게 창작부터 음반(음원)으로 생산되는 과정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대중음악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목적으로 설립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경북도의회 박차양 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을 비롯 각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음악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트레봉봉>의 축하공연 △환영사 △내빈 축사 △현판 제막식 △시설투어 △<종코>의 스튜디오 라이브 진행 △폐식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021 서울인디뮤직페스타 연계 사업으로 <지역 인디음악씬 교류와 활성화>를 주제로 한 간담회와 축하 공연 등도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경북, 대구, 부산 각 지역의 인디음악 생태계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경상권에 위치한 경북 인근 지역인 △대구 △울산 △경남 △부산 지역 뮤지션 및 대중음악 관계자들이 연계한 공동시장 창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

 

경북 음악창작소는 △녹음 스튜디오, 합주실 등 창작 시설 대관 △지역 뮤지션, 엔지니어, 기획자 양성 아카데미 △컨설팅, 멘토링 등 음악 비즈니스 지원 △음악 컨퍼런스, 세미나 개최 등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북지역의 음악 열린창작 공간으로서의 주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개소 이후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부터 경북 지역의 뮤지션 창작활동 지원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녹음실, 합주실 등 음악창작소 시설은 음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기존 수도권에서만 볼 수 있었던 수준 높은 전문 음악창작 공간 조성을 통해 음악 인프라에 대한 지역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경북 대중음악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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