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1월 30일 오전 10시 구미여자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상회복! 현장을 잇다’ 소통의 일환인 고등부 진로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구미여자고등학교 출신 공무원들과 소통하는 △선배와의 대화, 장세용 구미시장의 인생 경험담과 진로결정에 도움이 될 만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시장님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장세용 시장은 “이제는 100세 인생을 넘어서 인생이 120년, 150년이라는 말도 있다.”며 “내 평생의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고민을 하고 경험을 하는 20대의 시간들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해볼 것,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향후 10년 동안의 직업 전망을 상세하게 담은 ‘2021 한국직업전망’ 보고서를 읽어볼 것, 정부정책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참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를 만들기 위한 구미시의 노력과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이 가볼만한 곳으로 금리단길, 동락공원, 성리학역사관, 학서지 생태공원, 걷기 좋은 길 9선 등에 대해 추천했다.
이외에도 “사람들에게는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일들만 생긴다고 믿는다. 모두들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하고, 학생들의 궁금증이 적힌 질문에 소탈하게 답변하며 인생선배로서의 노하우를 들려줬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시장님의 고민과 더 나은 구미를 위한 포부, 좋아하는 음식과 노래 등을 알게 되니 더 가깝게 느껴졌다.”며 “학생들을 위해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구미시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