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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교육청, 대학생 온라인 멘토링으로 학력 격차 해소

경북교육청, 중·고등학생 209명 –안동대 사범대학·대학원생 132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월 10일 원격수업에 따른 학력격차 해소 및 맞춤형 자기주도학습 지원을 위해 ‘대학생 온라인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대학생 온라인 멘토링’은 중·고등학생들에게는 학습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예비교사로서 학교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봉사활동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예비교사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멘토링은 멘토를 신청한 안동대학교 사범대학생, 대학원생 등 132명과 멘토링을 신청한 중·고등학생 209명(중학생 122명, 고등학생 87명)의 멘티가 참여한다.

 

중·고등학생들이 희망한 학습과 진로 분야, 멘토 대학생들의 전공과 희망을 반영해 멘토 1명과 멘티 1~2명을 매칭했다. 일정, 시간, 내용 등을 협의해 주당 1시간 운영을 원칙으로, 최대 2시간 진행하며 오는 9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링은 희망하는 학생들이 지역적으로 분산돼 있고, 코로나19의 확산 등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효율적인 멘토링 운영을 위해 10일 안동대학교에서 안동대학교 사범대학·교육대학원생 멘토를 대상으로 온라인 멘토링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대면·비대면 혼합형 연수로 진행했으며, 멘토링의 목적과 중요성, 교육봉사활동 의의, 예비교사의 자세, 온라인 에티켓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9일까지 3주간, 학습 의욕은 높으나 성취도가 낮은 중학생 100명의 학생을 4~6명씩 팀으로 구성하고, 중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수업전문가 15명(수학 8명, 영어 7명)과 매칭해 비대면 학습컨설팅을 실시해 기초학습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예비교사로서 멘토링을 통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훌륭한 선생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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