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1년 ‘농기계임대사업 심의위원회’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전년도 임대사업 운영결과와 금년계획을 검토하고 구입 농기계 수요분석을 바탕으로 농가 활용도가 높고, 지역 임대사업에 적합한 신규기종 선정을 통해 영농철 이전에 조기 구입하여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실적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만 임대건수 4,632건, 대여일수 5,906일, 편도운반 1,319회, 콩정선 84회, 임대세입 157,743천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임대농기계 운반대행 및 임대성수기 주말 비상근무, 임대현장 출장수리, 코로나 극복 임대료 50%감면 혜택 등을 통해 임대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양군은 현재 60종 412대(동력형 34종/208대, 부착형 26종/204대)의 대여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대사업과 연계하여 농기계 안전사용 현장실무교육 및 야간반사스티커 배부, 임대료 50%감면 한시적 시행(1.1~6.30)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