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6월 26일 칠곡향사아트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힘든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소소한 웃음을 전할 수 있는 상설공연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설공연은 지난 20일 전통연희 천지울림을 시작으로 7월 18일 안동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 8월 15일 연희공방 음마깽깽의 전통인형극 등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네시 향사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상설공연 외에도 향사아트센터에서는 7월 17일 경북도립국악단의 국악 힐링콘서트 풍류야 놀자와 7월 25일 (사)풍물마실의 ‘찾아가는 광대걸’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차영식 칠곡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관객이 편하고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방역과 생활속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것” 이라며 “앞으로 다채로운 공연으로 지역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동행하는 지역문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