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동영상 음란물 유포·소지 피의자 97명 검거

  • 등록 2020년03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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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등 활용한 성착취 범죄 뿌리 뽑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텔레그램 등을 이용하여 음란물을 제작·유포하고 불법 수익을 취득한 피의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 치안감)은 3월 24일 텔레그램 등 SNS를 이용하여 성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하거나 소지한 피의자 97명(5명 구속)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북지방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23일 텔레그램,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해 속칭 ‘N번방’ 아동성착취물을 유포하고 3,300여 만원의 수익을 취득한 피의자 A씨(34세, 남)를 추가로 구속하는 등 현재까지 텔레그램 ‘N번방’ 이용 디지털 성범죄자 97명을 검거하고 그 중 5명을 구속했다.

 

97명 중 제작자는 4명, 유포자 8명, 구매자는 8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적용법조】아동청소년성보호법 §11 ②(음란물 제작・배포등) ……… 10년↓징역)

 

또한 경북경찰은 24일부터 최근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반영하여 기존 수사전담팀인 사이버수사대에 지능범죄수사대, 광역수사대, 여청수사팀 등을 추가로 투입, 특별수사팀으로 확대 운영하고 마지막 1명이라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한다는 계획이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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