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저동항 북방파제 선가장에 물개 출현

  • 등록 2020년03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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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특성상 현재 탈수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3월 10일 울릉도 북면 천부 나리(석포) 해안(선녀탕)에 물개가 나타난 이후, 11일 오전 11시 30분경에는 울릉읍 저동항 북방파제 인근 선가장에 다시 물개가 출현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출현한 물개는 1시간 20분 가량 육상에서 휴식을 취한 후 오후 1시 50분경 바다에 입수했으며, 11일 현재 저동항 내항에서 유영 중인 것으로 전했다.

 

 

물개 출현 소식을 접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해양 포유류 전문연구원 김현우 박사는 물개 동영상을 확인한 후 육상에서 오래 머물지 않는 물개의 특성상 현재 탈수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신속한 구조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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