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새로운보수당 대구광역시당 창당대회가 12월 28일 오후 2시 대구 북구 한국패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강대식 새로운보수당 대구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창당준비위원들과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권은희 최고위원 등 주요 인사들과 당원 및 지지자들이 대거 몰렸다.

강대식 새로운보수당 대구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은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넘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새로운보수당이 국민과 나라를 걱정하는 그런 가치를 가지고 열과 성을 다하는 그런 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을 한번 더 이끌려면 올드보수의 도시가 아니라 새로운 보수의 대구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똘똘 뭉쳐 총선 이기고 정권 잡으면 박근혜 대통령 석방되고 명예회복 되는 것이다. 대구·경북이 계속 올드보수의 도시로 되어 있으면 좌파가 영구 집권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자유한국당으로는 일부지역에서 이길 수 있지만 전국적 승리가 가능하겠느냐? 정권교체가 가능하겠느냐?”고 반문하며 “자유한국당으로 계속 있으면 좌파가 20년, 30년 영구 집권한다. 새로운보수당은 좌파 영구 집권을 막기 위해서 나온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은 대구의 젊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준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보수를 살리고 다시 한번 보수가 옳다는 것을 보증하려면 젊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보수, 경제·안보·교육에서 보수가 옳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다.”고 말했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보수의 새로운 철학과 가치로 무장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를 극복하고 새로운 길로 가겠다는 진정한 변화를 하면 오늘 당장 자유한국당과 합치겠다는 말을 계속 해 왔지만 자유한국당은 도로 친박당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새로운보수당은 남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하면 잘 할 것을 국민들한테 보여서 내년 4월 15일 분명히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것이다. 개혁보수의 희망을 끝까지 살리고 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당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이날 새로운보수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으로 유승민 의원이 추대 되었으며, 그 자리에서 유승민 의원은 “새로운 보수가 뿌리를 내리기 가장 힘든 대구·경북에서 내년 총선에 어떤 후보를 내 놓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그 임무에 매진하겠다. 새로운보수당이 성공하기 위해서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똘똘 뭉쳐 주시기 간청한다.”고 말하며 대구·경북에서 기적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