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 ‘블랙 아이스’로 인한 10중 추돌사고 발생

  • 등록 2019년12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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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등 5명 숨지고 8명 부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2월 14일 새벽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블랙 아이스’(Black Ice) 현상으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운전자 등 5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지방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12월 14일 새벽 4시 41분경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행선 서군위나들목 부근에서 새벽에 내린 비가 얼어붙으면서 화물트럭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고로 인해 오전 9시 기준 운전자 등 5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한 6∼7대의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당국에서 진화 작업을 실시했다. 자동차 화재는 오전 7시쯤 완료됐지만, 경찰당국은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경북소방본부와 경찰서에서는 대응1단계를 유지하고, 고속도로를 통제하면서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또한 같은 시각 사고 지점에서 5㎞ 떨어진 군위애플졸음쉼터 부근 하행선에서도 블랙 아이스로 차량 20여 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차량 파손 외,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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