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 지사 울릉군 북면지부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월 2일 ‘따뜻한 나누미(양곡)’ 20포(200kg)를 울릉군 북면사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전달한 양곡은 적십자사 북면지부 회장(심금휘) 외 10여명의 회원들이 최근 울릉도의 오징어 불황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작은 정성이지만,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돼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십시일반 모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경기 울릉군 북면장은 “늘 솔선수범으로 봉사하는 울릉군 북면 적십자 지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소외받는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