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월 20일 오후 2시 동성로에서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을 시작으로 성금모금을 시작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100억 2천만 원 모금액을 목표로 73일간의 나눔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는다.

‘나눔으로 행복한 대구’라는 슬로건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행복한 대구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1억여 원이 모일 때 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하고 ‘희망2020 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대구를 ‘나눔문화 일번지’로 만들기위한 ‘착한대구 캠페인’ 착!착!착!착! (개인 정기기부)과 ‘나눔리더(1년 이내에 1백만 원 이상 기부)’, ‘나눔리더스클럽(각종 협회, 모임 등의 단체가 1천만 원 이상의 성금 기탁 또는 3년 내 약정) 등 시민들의 나눔 참여를 위한 다양한 기부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사랑의 열매의 대표적인 모금프로그램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아너소사어티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1억 원이상 기부하는 개인고액기부자의 모임으로 대구에는 142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캠페인 기간 143호 회원을 기다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부문화의 일번지 대구의 명성에 맞게 시티즌즈 오블리주를 발휘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고 올해도 사랑의 온도를 뜨겁게 달구는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