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제1회 2019 대구․경북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한마당’이 10월 31일 오전 11시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우수 농산물 생산지인 경북과 소비지 대구의 한뿌리 상생강화와 시도민 화합을 위해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사)재대구경북도민회가 주최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권영진 대구시장, 윤종진 경북 행정부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및 시장·군수 들이 참여해 ‘대구․경북 농산물 구매 약정서’를 전달하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구매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사과, 샤인머스캣, 대추, 유가찹쌀 등 26개 시․군․구에서 참여하는 ‘대구․경북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안동찜닭, 예천 용궁순대, 대구 치킨 등 대구와 경북의 대표 음식이 참여해 고향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맛집 체험관’, 및 ‘한뿌리 상생주제관’과 ‘김장체험관’ 등 소통과 교류, 도농상생과 화합의 축제한마당으로 열린다.
또한, 문경 배추, 영양 고춧가루 등 경북에서 생산된 좋은 재료를 활용해 시중보다 싼 가격에 시민들이 김장을 할 수 있도록 김장체험관을 준비했고,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소비가 위축된 돼지고기의 소비 촉진 및 안전성을 홍보하는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도 함께 이뤄진다.
김장체험은 하루 150명, 전체 600명을 대상으로 체험비 2만원으로 시중가 3만 6천원 상당의 김치 5kg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매일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에코백을 제공하고, 5만 원 이상 구매고객 무료 택배서비스, 농산물 경품퀴즈 등 방문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되고, 무대에서는 가수공연 및 도민회 주관의 시․군 문화공연,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가 대구와 경북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이 좋은 농산물도 많이 사가고, 고향의 정도 듬뿍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