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마트시티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행복’

  • 등록 2019년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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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 전문가와 시민들 열띤 토론 벌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0월 29일 오후 2시 노보텔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에서 스마트시티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먼저 ‘건축물 중심 제로에너지도시’라는 주제로 이명주 제로에너지건축 대표이자 명지대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을 열었다.

 

이 교수는 건축물 5대 에너지를 난방, 냉방, 급탕, 환기, 조명이라며 제로에너지건물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에너지 효율적인 건축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2030 건축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행방안으로 설비효율개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존 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 건물에너지정보 인프라구축, 소비개선, 신축 건축물 허가기준 정책 강화 순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건축물 내단열의 문제점으로 여름철 콘크리트의 열 발산으로 인한 열대야, 건물 내부의 결로현상으로 인한 곰팡이 등을 지적하며, 우선적으로 공공건축물부터 외단열로 바꾸어 온실가스를 줄이는 건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박정현 사무관은 “스마트시티는 국가별 경제 및 발전수준, 도시상황 등 여건에 따라 접근전략에도 차이가 있으며, 매우 다양하게 정의되고,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중장기 정책은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혁신의 플랫폼 구축이라며 기존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을 소개했다.

 

김희석 대구시 스마트시티 과장은 “스마트시티에 대한 개념은 시대와 국가에 따라 다르다.”며 “대구의 스마트시티는 도시문제발굴단과 같은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시민 행복을 일구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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