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올해 4월 시청본관에 ‘맘 케어 오피스’ 1호를 개소하고 25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별관에 2호 개소식을 가졌다.
임신공무원 전용 업무공간인 ‘맘 케어 오피스’는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별관에도 설치해 달라는 요청이 잇달았다.
총 59㎡(약18평)규모로, 3개의 개인업무용 사무공간과 각 1개씩의 공용공간과 휴식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본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임신부 의자, 높이조절 책상, 공기청정기, 침대, 소파, 컴퓨터, 전화기 등 각종 업무·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동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육아 서적 등의 물품도 비치했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98명, 대구시 합계출산율도 0.99명을 기록하는 등 사상 처음으로 0명대로 진입했다.”며 “대구시는 초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출산에서부터 육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간부문의 참여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